동해시의회,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3월 정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6:15:21
  • -
  • +
  • 인쇄
▲ 동해시의회,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3월 정례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3월 정례회가 3월 21일 동해시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동해시의회에서 제안한 “레저보트 불법 어로 행위 근절 촉구 결의문”과 고성군의회에서 제안한 “속초~고성 동해고속도로 연장 조기 착공 촉구 건의문” 2건을 채택하여 의결하고 한목소리를 내었다.

동해시의회에서 제안한 “레저보트 불법 어로 행위 근절 촉구 결의문”은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일부 레저보트들이 어로 금지구역에서 금어기 야간 시간대에 불법 어로 행위를 하는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의 단속과 처벌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특히 야간을 틈타 무분별한 남획이 이루어지면서 지역 어족자원의 급격한 고갈로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거주민들 역시 야간의 소음과 빛 공해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고성군의회에서 제안한 “속초~고성 동해고속도로 연장 조기 착공 촉구 건의문”은 고성군의 교통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의 조속한 속초~고성 동해고속도로의 연장 착공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군은 동해안 6개 시·군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으며, 속초~고성 구간은 1988년 기본설계 이후 30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나,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여름 성수기에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고성주민들은 속초~고성 동해고속도 연장 조기 착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동해안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격월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5월 정례회는 강릉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