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행정의 숨은 일꾼 3인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6:15:36
  • -
  • +
  • 인쇄
묵묵히 일하는 진짜 주인공, 행정 현장의 든든한 버팀목
▲ 울진군, 행정의 숨은 일꾼 3인 선발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7월 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7월 정례조회에서‘울진행정의 숨은 일꾼’으로 선정된 직원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진 행정의 숨은 일꾼’은 2025년 상반기부터 시행된 제도로, 정량적인 실적이나 기존의 포상 기준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전문적인 실무 역량과 탁월한 개인 능력으로 담당 업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묵묵히 책임을 다하여 울진군 행정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숨은 일꾼은 ▲건설과 김진훈 주무관 ▲보건소 정다정 주무관 ▲왕피천공원사업소 최경훈 주무관 총 3명이다.

김진훈 주무관(건설과)은 토목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민원 해결 능력이 탁월하여, 객관적인 접근을 통한 합리적 판단으로 원만하게 민원을 해결해왔다.

또한 주민 간 분쟁 발생 시 행정적 해소 방안을 마련해 중재에 기여해왔다.

정다정 주무관(보건소)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사업 운영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으며, 항상 따뜻하고 친절한 안내와 신속한 지원으로 군민의 칭찬을 받았다.

아울러 종합건강검진지원사업 대상자 확대와 접수 방법 개선에도 기여했다.

최경훈 주무관(왕피천공원사업소)은 공원 조경 및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성실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자격증 취득과 업무 협업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왕피천 공원을 포함한 울진군 전역의 경관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숨은 일꾼 선발을 통해 현장에서 자신만의 역량을 발휘하며 묵묵히 일하는 우수 공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행정 전문성과 기여가 존중받는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포상금 50만 원이 지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숨은 일꾼들이야말로 울진군정을 움직이는 진정한 주역”이라며“앞으로도 묵묵히 헌신하는 우수 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군민 중심의 섬김 행정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