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강의 역사를 담은‘Symphonic Poem 금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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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의 역사를 담은‘Symphonic Poem 금강’

[뉴스스텝]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창작족연으로'Symphonic Poem 금강'이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에 서천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막을 올린다.

본 사업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 주관하고,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천 문예의 전당의 창작초연 공연이다.

이번 작품은 충청남도의 젖줄 금강을 주제로 새롭게 창작된 교향시로, 힘차게 흐르는 강물과 서해로 이어지는 물길, 그리고 금강을 중심으로 살아온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근원에서 시작해 고향의 풍경을 거쳐 진포대첩의 장엄한 순간을 지나, 미래와 희망의 물결로 나아가는 메시지를 통해 금강의 웅장함과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담아낸다.

또한, 와이즈 발레단의 협연은 금강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백조의 호수 하이라이트로 금빛 물결을 표현하고, 동백꽃과 맥문동의 향연은 꽃의 왈츠와 호두까기 인형의 파드되로 행복한 서천을 표현하며‘철새들의 귀환과 이별’의 내용으로 사랑과 용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섬세한 춤사위로 담아 공연의 감동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금강을 노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서사를 창조함으로써 서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

웅장한 음악으로 빚어낸 이번 창작 초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서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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