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후상수관망 정비, 구좌·성산 지구부터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3 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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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구 단계적 정비…시급성·현장여건 고려해 우선 착수지역 선정
▲ 제주도 노후상수관망 정비, 구좌·성산 지구부터 시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상수도 시설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지난 2월 우선 착수대상사업 검토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우선 착수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은 2024년 구좌·성산 지구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사라·별도봉 지구, 영평 지구, 동홍·삼매봉 중블록 지구, 남원 대블록 지구다.

제주도는 각 지역의 시설 노후화 정도와 정비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 순위를 정했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관망을 교체하고, 누수 탐사와 보수를 실시하며, 유량계를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시설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환경부 검토 결과가 통보되면 곧바로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시급한 지역부터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수율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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