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큰 호응, 내년에도 지속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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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접수 중, 임대료 지원사업은 조기 마감
▲ 영광군청

[뉴스스텝] 영광군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지난 9월 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임대료 지원, ▲카드 수수료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 3개 분야를 지원하며 영광군이 군 자체 예산으로 직접 시행하는 첫 사례다.

특히, 소상공인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은 접수 시작 1주일 만에 예산이 모두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 마감됐고, 이어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역시 신청률이 높아 곧 마감이 예상되는 등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내부 인테리어 등 연내 점포 환경개선을 계획하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은 신청할 수 있다.

영광군은 이번 3개의 신규 사업이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광군이 처음으로 자체 예산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 만큼 의미가 크다”라며, “사업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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