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두 번째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합격자 배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5: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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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
▲ 곡성군치유농업센터 전경

[뉴스스텝] 곡성군은 올해 다섯 번째로 시행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 시험에서 2급 치유농업사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제3회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서 제1호 합격자 배출 이후 두 번째 합격자이다.

치유농업사(2급)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자격시험으로 지정 양성기관에서의 142시간(교육+실습)을 이수한 후 1차, 2차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곡성군은 올해 치유농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자격시험의 필수조건인 양성교육 수료생에게 교육비의 70%를 지원했으며, 최근 전라남도 최초 치유농업센터를 완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주민대상 힐링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2급 치유농업사 합격자 이수정 씨는 “어려운 시험에 합격하여 중요한 자격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지역 주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두 번째 치유농업사 합격자는 우리 군의 치유농업 인력 전략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하고, 주민 모두에게 치유농업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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