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대학, 하반기 농협 연계 교육과정 대폭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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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서 인공지능부터 틱톡까지 배운다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하반기 제주도민대학의 농협 복합공간 연계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해 제주농협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도농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내용도 크게 다양화됐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이해와 기초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인공지능 활용 실전 교육뿐 아니라 건강, 심리, 실용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넓혔다.

하반기에 총 8개 농협에서 66개 과정이 운영되며 1,69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4~6월) 7개 농협 30개 과정 513명 참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제주도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농협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농협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과정을 구성했다.

성산일출봉농협에서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교육과 주민작품 전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덕농협은 AI 기반 농산물 마케팅 실무와 중장년 여성 농업인을 위한 틱톡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조천농협은 실무 중심의 AI 기반 사무 OA 집중 교육을 운영하며, 남원·애월·표선·위미·중문농협은 각각 수요조사 결과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상반기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들의 반응도 뜨겁다.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운영으로 재참여 의사와 강좌 확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민대학 공식 누리집)에서 과정별 일정과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국장은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협 복합공간이 문화와 교육이 함께하는 지역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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