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3 16:05:31
  • -
  • +
  • 인쇄
3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 포항시청

[뉴스스텝] 포항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모든 자동차(연료 무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사업 지원 규모는 총 2,254대로 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등급 986대, 4등급 1,202대, 건설기계 6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별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 3.5톤 이상 차량은 최대 3,0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중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 원, 3.5톤 이상 차량은 최대 7,8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생계형 차량) 및 소상공인은 기본 보조금에 100만 원을 추가해 상한액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포항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사용본거지를 말함)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로 관능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정상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다.

단, 정부·지자체의 예산을 지원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기 폐차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 및 증빙서류(신분증・자동차등록증 사본 등)를 구비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대한스마트타워)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포항시 기후대기과 친환경자동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순섭 기후대기과장은 “노후 자동차를 저공해·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기오염물질과 탄소를 감축함으로써 도심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