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마 총회 및 세계인형극축제, 오는 5월 춘천에서 열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9 16: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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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특화 도시로서의 춘천 위상 정립으로 한국 인형극의 세계화
▲ 춘천시청

[뉴스스텝] 세계 인형극을 오는 5월 대한민국 춘천에서 볼 수 있다.

춘천시는 춘천인형극제가 ‘유니마총회 및 세계인형극축제’를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0일간 춘천베어스호텔, 춘천인형극장 및 춘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지난 2021년 프랑스 유니마 본부에서 열린 온라인 총회에서 캐나다 몬트리올을 제치고 2025년 총회 유치 도시로 선정됐다.

1929년에 설립된 유니마(UNIMA)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인형극 민간기구로서 4년마다 총회와 세계인형극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유니마총회 및 세계인형극축제’는 세계 각국의 인형극 전문가와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의 인형극 축제다.

세계인형극축제 개막식은 5월 24일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축제극장 몸짓에서 출발해 춘천시청 호반광장까지 약 1.5㎞ 구간에서 춘천 시민과 국내외 인형극인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진이 펼쳐질 예정이다.

유니마총회 개막식은 5월 26일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되며, 본회의, 집행위원회 회의, 문화유산위원회 시상식, 차기 총회 개최지 선정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12개국 18개 팀의 해외 인형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인형극을 선보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춘천이 한국 인형극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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