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겨울철 수난구조 통합대응 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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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119특수대응단 참여... 국민안전 위해 꽁꽁 얼음도 거뜬
▲ '전남소방, 겨울철 수난구조 통합대응 훈련 실시'

[뉴스스텝] 전남소방본부가 11일부터 2일간 전북 피아골 계곡에서 호남권 5개 119특수대응단과 함께 동계수난구조 통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은 전남, 광주, 전북, 제주 특수대응단과 호남특수구조대 54명이 참여했으며 동절기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얼음 깨짐 등 수난사고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얼음 밑 낮은 수온에서 진행되는 내수면 동계수난구조 특성에 중점을 두고 잠수준비, 구조대상자 탐색, 발견 후 구조 절차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잠수 중 구조대원의 응급상황 발생 상황을 가정해 감압챔버 치료가능 병원 비상 연락망 확보 및 신속동료구조팀(RIT) 가동 훈련도 병행했다.

전남소방은 동절기 산악 및 수난사고 등 구조대원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현장을 찾은 최형호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동계수난구조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제주항공 참사 시 장기간 수색활동에 나선 구조대원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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