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산림연구원, 나무심기로 경관숲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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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뒤 식산에 호랑가시나무·홍가시나무 등 420여그루
▲ 산림연구원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뉴스스텝]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도민이 더 많이 찾는 명품 숲 조성을 위해 12일 연구원 뒷산에서 남부지역 대표 상록 경관 수목인 호랑가시나무, 홍가시나무 등 500여 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전남산림연구원 전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나무심기 행사에선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숲,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이란 의미를 담아 지금까지 산림연구원 시험포지에서 증식한 호랑가시나무 80그루와 홍가시나무 등 420여 그루를 옮겨 심었다.

호랑가시나무는 존엄과 근엄, 미래를 위한 준비, 행복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산림연구원과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의 넓은 평야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식산 전망데크 일원에 호랑가시나무 숲을 조성해 새로운 연구원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도 보전하면서 도민이 더 많이 찾는 명품 숲을 조성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사랑받고 더 많은 분이 찾을 수 있는 명품 숲 경관 조성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이 과거 양묘를 중심으로 소득자원 연구를 위해 사용했던 시험포지가 이제는 전남도의 대표적 숲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길과 향나무 가로수길은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도민을 위한 명품 공원화 사업을 위해 23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2027년까지 명품 숲 경관 조성 및 목재누리센터 건립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을 하나하나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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