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강원도의원(철원1), 도정질문 통해농업과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6:15:20
  • -
  • +
  • 인쇄
몇 년째 반복되는 쌀 재고처리 방안과 지속적인 축산악취 대응책 촉구
▲ 김정수 강원도의원(철원1), 도정질문 통해농업과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김정수 의원(철원1)은 3월 13일 제33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쌀 재고 처리ㆍ악취개선ㆍ접경지역 종합 활성 방안 등 자치도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김정수 의원은 몇 년째 반복되는 쌀 재고량 처리에 관해서, 2차 가공 산업 육성과 쌀 자급량 부족 지역의 쌀 공급을 도내산 쌀로 대체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요청했으며, 여전히 타 시도 쌀 사용 비율이 높은 산하기관과 지자체에서 도내 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권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질적인 축산악취 저감과 관련하여, 기존 도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 외에도 경기도에서 넘어오는 악취로 인해 고생하는 철원 주민들을 위해 악취저감사업 예산 확대 및 주기적인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접경지역과 관련하여, 10여 년째 방치되고 있는 철원평화문화광장의 활용을 위한 방안 마련과 접경지역 내 체류형 관광이 미흡함을 지적하며, 철원 미디어파사드 등 조명을 활용한 야간관광이 체류형 관광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접경지역이 부대해체에 따라 인구 유출 및 지역 붕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북한의 오물 풍선ㆍ확성기 소음 등 대남 도발의 피헤가급증함을 언급하며, 경색된 남북 관계로 사용이 저조한‘남북협력기금’ 예산을 접경지역 기반 구축에 적극 활용하여 붕괴 위기를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함을 강조했다.

김정수 의원은 ‘인구 200만 경제 100조 사통팔달 강원도’라는 도정 슬로건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접경지역의 활성화가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며, “희생의 땅에서 성장의 땅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도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언급하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