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모범납세자 100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3 16:05:15
  • -
  • +
  • 인쇄
개인 75·법인 25…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지방재정 기여
▲ 모범납세자 증명서 전달식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지방재정에 기여한 100명(개인 75·법인 25)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로, 전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모범납세자에게는 1년 동안 농협은행, 광주은행 예금·대출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전남도 소재 유료 공영주차장 79곳의 주차 요금 감면,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순천·강진의료원을 통해 30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상품을 50% 할인된 15만 원에 제공하는 우대사항도 추가됐다.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납세자 가운데 (유)성문을 직접 방문해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홍 (유)성문 사장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지역사회에도 더 많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모든 도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모범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