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4년도 우수중소기업인 6인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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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테크(주), 금정산업(주), ㈜동림, ㈜AJ오토텍, 국림피엔텍(주), ㈜경림HTC
▲ 양산시, 2024년도 우수중소기업인 6인 선정

[뉴스스텝] 양산시는 31일 개최된 종무식에서 올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6명의 중소기업인을 ‘2024년도 양산시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선정된 기업인은 △신성테크㈜ 이희정 대표이사 △금정산업㈜ 서영미 대표이사 △㈜동림 심승무 대표이사 △(주)AJ오토텍 김규형 대표이사 △국림피엔텍㈜ 노왕기 대표이사 △㈜경림HTC 곽경주 대표이사로 총 6명이다.

양산시는 성장잠재력이 크고 첨단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며 지역경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선정 과정은 ▲지역산업발전 ▲기업성장력▲수출경쟁력 ▲근로자 복리후생 ▲사회공헌 활동 등 5개 평가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 실사 및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신성테크㈜는 석계산단에 위치한 자동차 조향·변속기 부품 제조업체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고객사로부터 기술 우수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3년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으며, 신규사업 확장을 통해 고용 증가율이 67%를 기록하며 지역 고용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금정산업㈜은 어곡동에 소재한 산업용 필름제조업체로, 자외선 차폐 포장용 필름, 친환경 난연성 핫멜트 필름 등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2024년 해외 조달 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으로 A등급 지정서를 획득하며 세계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또 매년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동림은 북부동에 본사를 두고 석계산단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강구조물 제조·설치업체로 신기술 개발과 해외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 증가율 40%를 달성했다.

주요 품질 및 경영 관련 인증 취득하고, 자재 관리시스템 도입해 꾸준히 설비와 공정을 개선하며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복지 증진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AJ오토텍은 산막공단 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자체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통해 기술 향상에 힘쓰며 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술혁신을 이루고 있다.

설비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절감된 경비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인원 감축 없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5% 고용 증가율을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국림피엔텍㈜는 유산공단 내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생산 현장을 실시간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MES)과 국제 인증을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했으며, 다수의 특허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했다.

심폐소생술(CPR) 장비를 개발하며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고, 다양한 직원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양산시 1388 청소년지원단장 활동과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도 힘쓰며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림HTC는 북정동에 위치한 우레탄폼 제조업체로, 국내외 주요 인증 획득하여 글로벌 품질기준 체계를 구축했다.

해외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 수출실적이 꾸준히 상승했으며, 2007년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3년 ‘500만 불 수출의 탑’, 2017년 ‘1,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했다.

2024년에는‘2,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경영인은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우선권 부여,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헌신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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