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평창군 경로당 20개소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8 1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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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뉴스스텝]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평창군 경로당 20개소가 선정됐다.

군은 국·도비 30억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말까지 해당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평창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평창군 내 어린이집(6개소), 보건소(20개소), 경로당(46개소)이 그린리모델링 공모에서 선정되어 국·도비 172억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강원도와 평창군이 긴밀히 협조하여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이룬 성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어린이집, 경로당, 보건소 등 에너지 효율이 낮은 공공건축물의 내·외벽 단열 작업과 고성능 창,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경로당과 같은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들을 개선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평창군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이 종료되는 해까지 지속해서 참여해 10년이 지난 노후 경로당 132개소 모두 리모델링을 완료할 방침이다.

황재국 군 허가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의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에서 더 나은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물 확대와 함께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저감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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