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3년 연속 청년농촌 보금자리 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6:05:11
  • -
  • +
  • 인쇄
화천군 국비 50억 원 확보 총 126억 원 투입
▲ 위치도(원천리 1019 외 17필지) - 조감도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2025년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서 화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023년 삼척, 2024년 정선‧인제에 이어 2025년 화천까지 3년 연속 본 사업에 선정되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과 농촌 활력 회복에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주거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7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 및 발표평가, 현장 평가를 거쳐, 강원 화천을 포함한 최종 4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화천군 사업은 하남면 원천리 일원에 총 126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3년간 추진되며, 공공임대주택 29호를 비롯해 공동보육시설,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형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2025년 3월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에 따라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그동안 농업 외 개발이 제한됐던 지역이 규제 완화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갖춘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울러, 규제해제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사업 추진 속도 역시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군 문화센터, 농공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주거‧교육‧문화‧일자리 기능이 어우러진 정주 환경이 조성되며 사업 효과 역시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사업지는 올해 3월 절대농지에서 해제된 데 이어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까지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며, “농촌 활력을 위한 새 출발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은 물론 보육과 문화가 갖춰진 정주 기반까지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무르고 뿌리 내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뉴스스텝] 철원군은 9월 2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은 기탁받은 쌀 10kg 50포 중 30포와 20포를 각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오전 10시 30분에는 이현종 철원군수와 주민생활지원실장 및 희망복지지원단이 갈말읍 소재 ‘철원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쌀 30포를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어 11시 30분에는 주민생활지원

2025 태백교육지원청 학교운동부 학부모 대상 청렴 연수 운영

[뉴스스텝] 태백교육지원청은 9월 29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 운동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불법찬조금 조성근절을 위한 청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탁․특혜 등 부패 요인을 예방하고, 학부모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연수에는 태백 관내 운동부 학생 학부모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운동부 학부모 불법찬조금 근절 안내

함께하는 추석, 함께하는 전통시장 -청도군,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열어

[뉴스스텝] 청도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개최했다.26일 동곡과 풍각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청도전통시장에서 청도군 전(全) 공직자와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즐겼다.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