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 2,177원 결정, 월 254만 원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6:15:37
  • -
  • +
  • 인쇄
’25년 11,803원 대비 374원 인상(3.2%↑),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1,857원 높아
▲ 충청북도청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9월 19일 충청북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2,177원 적용하기로 의결했으며 9월 30일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11,803원보다 3.2%(374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7월 결정한 ’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0,320원보다 1,857원 많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54만 4,990원(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이는 최저임금 적용 대비로 388,11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이번에 확정된 충청북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도 및 출자·출연기관 그리고 도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소속 노동자로 약 534명이다.

도는 노동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충청북도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물가상승률, 도(道)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최종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충청북도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21년 조례를 제정하여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양시 여성상담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4대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광양여성상담센터(광양YWCA)는 9월 18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 기념행사에 참여해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 캠페인에서 OX 퀴즈, 리플릿 배부, 홍보 물품 나눔 등을 통해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했다.광양여성상담센터 관계자는 “4대 폭력은 개인의

인천 서구, ‘검단 청년 페스타’ 호응 속 마무리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지난 9월 20일 검단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2025 검단 청년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종다리공원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고, 청년 예술인과 전 출연진이 함께한 오색 길쌈놀이와 기놀이 퍼포먼스가 검단사거리 광장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였다. 특히 광장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색상의 깃발은 청년들의 힘찬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행사에

경주시, APEC 성공 개최 향한 범시민결의대회 연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