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커피 향과 달콤한 빵의 향연! '제7회 대구 커피·베이커리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5:50:41
  • -
  • +
  • 인쇄
11.21.~22.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
▲ 「제7회 대구 커피&베이커리 축제」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21부터 11월 22까지 양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제7회 대구 커피·베이커리 축제’를 개최한다.

대구는 1937년 대구 최초의 다방 ‘아루스’에서 시작된 커피문화의 중요한 역사를 지닌 도시다.

‘아루스’는 당시 시민들에게 커피문화를 소개하며 사회적 중심지 역할을 했고, 한국 근대미술의 천재 화가 이인성이 자주 방문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이후 1946년에는 ‘녹향’이 한국 최초의 음악 다방으로서 커피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대구는 커피명가, 다빈치커피, 핸즈커피 등 다수의 커피 전문점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구는 이제 서울, 부산에 이어 커피 전문점 수가 가장 많은 전국적인 커피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대구의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커피도시 대구’의 매력을 전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커피와 빵,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행사로 꾸며진다.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커피와 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보이는 라디오 ‘커피톡톡’과 매일 3회 공연되는 버스킹 ‘커피 린지’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커잘알, 빵잘알’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연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7회를 맞이한 ‘대구 커피·베이커리 축제’가 대구의 커피문화와 베이커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베트남 입맛에 착! 김천포도, K-Market에서 달콤한 상륙”

[뉴스스텝]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

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교육’ 졸업식 개최…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은 ‘2025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졸업식’을 20일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이끌 매니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2025년 매니저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선발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건설폐기물의 순환골재 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현행 순환골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