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소통! 인천시, '우리동네 시청' 남동구 찾아 현안 해결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5: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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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물근린공원 유휴부지 활용,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 환경 개선 등 논의 진행
▲ 인천시청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11월 19일 인천광역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운영을 위해 남동구를 방문했다.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향에 따라 인천시와 시의회가 함께 10개 군·구를 방문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5일에 이어 남동구 지역의 주요 현안·민원사항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찬우물근린공원 내 유휴부지(구월동 1523번지) 활용방안 마련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 환경개선 등 주요 현안(민원)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시의원(임춘원, 한민수),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 시 및 남동구 관계자, 인천시설공단, 지역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첫 방문지인 찬우물근린공원에서 임춘원 시의원은“구월동 1523 부지가 오랜시간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부지의 활용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황효진 부시장은“본 부지는 인천시설공단의 자산으로 계절초화 식재 등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방문한 장수동 은행나무 광장에서는 진입로 불편사항 관련 민원 현장을 확인했다.

한민수 시의원은“장수동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로의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주변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황효진 부시장은 “오늘 남동구에서 확인한 민원과 건의 사항은 시의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며“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밝은 시의회와 함께 시민의 생활 속 고충을 현장에서 듣는 발로 뛰는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이후 인천시 10개 군·구의 48개 주요 현안(민원) 현장을 방문했으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협력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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