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회복,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6:15:03
  • -
  • +
  • 인쇄
전북교육청, 13일 전문상담기관 및 특별교육기관 42곳과 협약 체결
▲ 전북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회복,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치유 회복과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를 위해 전문기관과 힘을 모은다.

전북교육청은 13일 2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전문상담기관 및 특별교육 위탁기관 4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42개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 1곳 △전문상담기관 22곳 △가해학생 특별교육을 위해 가한 전담기관 1곳 △특별교육기관 13곳 △맞춤형(성) 전문기관 5곳 등이다. '붙임 참조'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 치유‧회복을 위한 종합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가해 학생에 대해서도 맞춤형 특별교육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해 학생에게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재발 방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전문기관의 역할”이라며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모두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