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삼화섬 경관조명 설치 완료...‘빛나는 광양야경에 화룡점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6:10:52
  • -
  • +
  • 인쇄
무지개다리~삼화섬~해오름육교 잇고 달빛해변 아우르는 빛의 파노라마
▲ 광양시, 삼화섬 경관조명 설치 완료...‘빛나는 광양야경에 화룡점정’

[뉴스스텝] 광양시가 ‘해비치로 삼화섬 관광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삼화섬과 달빛해변 일대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야경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시는 해비치로의 핵심 친수공간인 삼화섬을 중심으로 달빛해변 일원에 무빙라이트, 미디어파사드, 매화나무 조명, 캐릭터 조형물 ‘매돌이’ 조명 등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동과 삼화섬을 잇는 무지개다리, 삼화섬과 중마동을 연결하는 해오름육교와 함께 달빛해변 일대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빛의 파노라마가 완성됐다.

시는 달빛해변 잔여 구간에 대한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 일대를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버스킹, 미디어아트, 푸드트럭 등 감성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도심 야경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백운산권과 섬진강권을 연계한 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 지역을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중마동과 금호동을 잇는 삼화섬에 오르면 이순신대교 등 광양만을 배경으로 하는 4개 교량과 9.4km에 달하는 해비치로 수변에 비치는 찬란한 빛의 물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는 매력적인 친수공간이자, 관광객을 도심권으로 유인하는 야경명소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신대교, 길호대교, 길호철교, 금호대교 4개 교량과 해비치로 구간은 해안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2024 선샤인 해변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서, 광양시티투어 야경 투어의 필수코스에 포함되는 등 경쟁력 있는 야간 경관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농식품부 장관, 동물보호단체와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0일 오후, 서울 하나증권센터에서 주요 동물보호단체장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4일 법정기념일인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동물보호단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

고용노동부, 성장과 상생을 위한 일터혁신 노사의 든든한 파트너, 우수 컨설턴트 선정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일터 혁신의 현장 확산을 위해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일터혁신’이란 노사 참여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개선해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말하는데, 정부는 일터혁신을 희망하는 기업에 무료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일터의 변화를 촉진하고 상생하는 문화 확산을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