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자발순환회복률 향상 심정지환자 119구급대응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6:15:21
  • -
  • +
  • 인쇄
‘24년 자발순환회복률 14.7%, 전년도 대비 3.9%↑,도 단위 1위
▲ 자발순환회복률 향상 심정지환자 119구급대응 강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병원 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 향상 계획‘을 추진한다.

그동안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심정지환자 대응 119구급활동을 중점 관리했고,그 결과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은 2022년 8.6%, 2023년 10.8%, 2024년 14.7%로 꾸준히 증가 추이를 보였다.

이에 소방본부에서는 2025년 자발순환회복률 더 향상시키기 위한 ▲3대전략 ▲19개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정책을 추진한다.

▲‘대도민 교육·홍보’ 강화
첫째, 심정지환자 최초목격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이다.
이를 위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와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대도민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응급처치 집중홍보 기간과 각종 언론보도를 통하여 관심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 신속·정확한 ‘119상황관제’
둘째, 신속한 심폐소생술 지도와 출동 지령이다.
119상황실에서는 심정지 신고를 접수하면 신고자 또는 주변인에게 시각 자료(응급처치 영상)로 심폐소생술(CPR)을 즉시 안내·지도하여 초기에 효과적인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고, 최고 수준 응급처치를 위한 2대의 구급차와 펌뷸런스 1대를 동시 출동시키는 다중출동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대응에 충분한 인력을 확보한다.

▲‘구급대원 전문성’ 강화
셋째, 구급대원의 교육·훈련과 스마트 영상의료지도 활용이다.
모든 구급대를 대상으로 심정지상황 팀워크 훈련 및 약물투여 술기 집중 훈련 등을 추진하여 구급대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병원 전 단계 심정지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처치 제공을 위하여 응급의학과 전문의와의 영상의료지도를 활용, 환자 상황에 맞는 전문기도확보 및 약물사용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의료지도를 정읍, 순창, 고창까지 확대하여 전지역 도민에게 통일된 전문응급처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생명 존중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전략적 계획수립과 실질적인 추진과제를 통하여 올해도 자발순환회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후변화 대응 ‘제주형 마늘 신품종’육성 나선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적응성이 높고 시장수요 변화에 적합한 마늘 신품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농작물 생육 및 생산성 저하가 농업 현장의 주요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제주지역 겨울철(1~3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낮은 일조량이 겹치면서 마늘에서 ‘2차생장’이 47% 발생했다.

ICC JEJU,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하 ICC JEJU)는 9월 30일(화) 신라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 파르나스호텔 제주 등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변 숙박 및 관광시설 11곳과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선정 및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선정되면 제주 MICE 산업 기반이 확충되고, 국제회의

'강릉 감사 세일 페스타(70th Festa)'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강릉 방문 개별여행객 유치 확대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감사 세일 페스타(70th Festa)’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OTA 마이리얼트립(10월 1일 개시)과 여기어때(10월 13일 개시)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 숙박업, 지역 렌터카 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관광객에게 최대 6만원의 숙박 및 시크릿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