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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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신임 회장 취임, 여성 농업인의 역할 강화 기대
▲ - 안병구 밀양시장이 14일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밀양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연합회 제15대·1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농협본부 관계자,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연합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이임사에 이어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 내빈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지며 여성 농업인의 역할 확대와 조직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이영자 회장(밀양시 초동면)은“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축산업(한우)을 주업으로 하는 이 신임 회장은 한국여성농업인 경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과 한국여성농업인 밀양시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이임한 정정례 전 회장(창원시 북면, 과수 재배)은 한국여성농업인 경남도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과 한국여성농업인 창원시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협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정 전 회장은“그동안 함께 노력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날 축사에서“지난 2년간 한여농 경남도연합회를 이끌어 온 정정례 이임 회장과 임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신임 이영자 회장과 임원들에게도 여성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변함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한여농 경남도연합회가 보다 발전적인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연합회는 1996년 설립 이후 현재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에 사무소를 두고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농촌 제반 문제 해결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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