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6:05:35
  • -
  • +
  • 인쇄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
▲ 곡성군 옥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4월 25일 옥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손동호)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생활불편 개선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조직된 민·관이 협력하여 구성한 봉사단체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활불편사항 개선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대상 가구는 최근 배우자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배우자가 사망하게 된 독거 노인으로 오랜 병원 생활로 비워둔 집으로 돌아가고 싶으나, 병원으로 급하게 오게 된 탓에 정리가 되지 않은 세간살이와 곰팡이 핀 도배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엄두가 나지 않아 옥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옥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독거어르신이 혼자서 처리하기 어려운 물건들의 정리와 폐기물 처리를 도왔고, 기부할 수 있는 옷들을 정리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옥과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도 함께 곰팡이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게 된 방에 소독 서비스 및 도배를 지원했으며, 생활쓰레기처리는 복지팀 환경 업무 담당자, 환경미화요원들이 함께 힘을 보탰다.

또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곡성읍 소재 윤씨네종합가구(대표 박종현)에서 대상 가구에 싱크대를 지원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배우자를 잃고 혼자 집을 치우는 게 너무 막막하다고 생각했는데, 행정에서나 이웃들의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도와주셔서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준 옥과면장은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복지기동대의 정신에 옥과면 주민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취약계층 발굴에 힘쓰고 어려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우리말 공감 글귀로 하영 시인 '가을 무학산' 구절 선정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0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하영 시인의 시 ‘가을 무학산’의 한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하영 시인은 해당 시에서 “가을 무학산은 내 마음의 넓이만큼 아름답다. 열린 귀만큼, 열린 눈만큼 눈부시다.”라고 썼다.시인은 이 글귀를 통해 ‘무학산은 하늘에 닿아 있다. 억새며 나무며 하늘 닿은 모든 것은 눈부시다. 어쩌면 어느 계곡에서 푸드득! 하고 학이 날아오를지도 모른다. 무학산

서천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대상 방문교육 성료

[뉴스스텝] 서천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한 달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제2차 이용자 방문교육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균형 잡힌 식생활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6가지 식품군의 균형 있는 섭취 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수원시 장안구, 제4회 연무 감골축제 '광교산 가요제'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주민자치회와 단체협의회는 오는 10일까지 '제4회 연무 감골축제'의 광교산 가요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10월 24~25일 광교공원에서 열리는 감골축제는 연무동 주민자치회와 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연무동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다. 축제 첫날인 24일 저녁에는 ‘감골 영화의 밤’으로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5일(토)에는 광교산 가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