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단법인 함백산야단법석, ‘세계는 한 송이 꽃, 여름 인문학 토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6:15:29
  • -
  • +
  • 인쇄
▲ 정선군청

[뉴스스텝] 사단법인 함백산야단법석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정암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통지화 명장인 정명스님과 피아니스트 조은아 씨가 함께하는 여름 인문학 토크 ‘문화드림, 정암사 삼소사계 세계는 한 송이 꽃’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과 정암사가 후원하고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전통산사문화제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천년 고찰 정선 정암사에서 역사와 문화, 삶의 다양성을 주제로 계절 별로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로 진행되며 참가자와 열린 토론, 생태체험은 물론 격조 높은 공연을 관객에게 제공한다.

전통지화는 한지에 고운 염색을 해서 만드는 종이꽃으로 정성과 노력을 빚어지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대한불교조계종을 통해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불교에서 꽃은 깨달음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물이자 부처님께 바치는 대표적인 공양물로, 최근 전국적으로 전통지화의 역사성과 가능성이 주목받으며 무형문화제 지정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지화 명장인 정명스님을 초청해 전통지화의 역사와 현대 예술 발전의 가능성을 토크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명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첫 전통 지화 명장으로 은사 스님으로부터 지화를 전수받았으며 지난 2000년부터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관불단 장엄 및 육법공양, 제등행렬, 문화마당 관불이운 의식을 주관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피아니스트 조은아 씨는 서울대, 독일 하노버음대, 파리 고등사범음악원, 말메종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MBC ‘사색의 공동체’ 등에서 음악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집에 가!” 외친 공무원, 발로 찬 문 너머로 등장한 시장… 경주시, 추석 릴스 100만 회 돌파

[뉴스스텝] 경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접 제작한 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경주시에 따르면 명절을 앞둔 시민들에게 유쾌하고 친근한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2일과 4일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집 가(家)’ 밈과 ‘문을 차고 지나가는’ 밈 패러디 릴스 영상이 10일 오후 5시 기준 99만 7,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릴스(Reels)’는

함평군, 환경부 주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국비 192억 확보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환경부 주관 ‘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2억 원을 확보했다.함평군은 지방비를 합쳐 총 384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6년간 49.9㎞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군은 상수관 교체와 함께 노후 수도미터 812전 교체, 누수 탐사·정비, 블록화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부대 사업도 병행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관

대전 중구, 식품자동판매기 위생점검 실시

[뉴스스텝] 대전 중구는 구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신고가 된 무인카페 및 무인 형태 시설 업소 16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점검에 앞서 소비자감시원을 대상으로 점검 방법과 주의 사항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등록·무신고 제품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