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루쌀 안정적 생산을 위한 선진지 견학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6:10:59
  • -
  • +
  • 인쇄
2024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적극 홍보
▲ 고성군, 가루쌀 안정적 생산을 위한 선진지 견학 실시

[뉴스스텝] 고성군은 지난 12일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의 성공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가루쌀 재배 선도 농업법인 방문 및 2024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고성군 가루쌀 생산단지(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 임원 및 농업인 40여 명이 부안군우리밀영농조합을 방문하여 가루쌀과 밀 이모작 작부 체계, 공동 영농 및 농기계 운영 등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주변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2024년 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홍보활동도 펼쳤다.

부안군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2023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로 지정되어 현재 59명의 농업인이 92.1ha의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하계 가루쌀, 동계 밀 작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전략작물산업화(국산 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통하여 공동 농기계 작업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이번 견학이 고성군 가루쌀 생산단지의 앞으로의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부안군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오는 10월 열리는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기념품과 팸플릿을 전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모내기를 6월 하순부터 7월 초까지 완료하여, 10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는 재배기간이 짧은 품종으로 밀과 이모작 재배가 충분히 가능해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화진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가루쌀 재배는 고급 기술이 필요하고 위험 요소가 많아, 농가에서 가루쌀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지도를 이어 나가 겠다”며, “가루쌀 재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금융위원회, 이제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24'를 이용하여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뉴스스텝]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병원·보건소(2024년 10월, 1단계)를 거쳐 의원·약국(2025년 10월, 2단계)까지 확대 시행됐다.2단계 시행 후 한 달이 지난 2025년 11월 25일 현재 총 23,102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

관세청, 케이(K)-푸드의 글로벌 수출 여정 돕는다

[뉴스스텝] 관세청은 최근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케이(K)-푸드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포괄)확인서 고시'를 개정해 11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관계기관이 발행한 인증서·등록증 등을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하여 기업이 해당 인증서 1종만으로 간편하게 원산지를 입증할 수 있

부안군,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26일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고령화, 인구감소, 학습격차 등 지역 현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군민의 학습 접근성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보고회에서는 학습 그물망 강화, 지역 기반 학습 생태 확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