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쌀 적정생산과 고품질화, 여러분의 동참에서 시작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6:16:12
  • -
  • +
  • 인쇄
▲ 고성군 쌀 적정생산과 고품질화, 여러분의 동참에서 시작합니다

[뉴스스텝] 고성군수는 선제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값 안정을 달성하고 논 활용체계를 다양화하여 농가소득제고와 식량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해 쌀 적정생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쌀 적정생산 대책’을 발표하며 관련 기관 ·단체 업무협약체결 및 성공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쌀 산업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쌀 소비는 매년 감소하는 반면 쌀 생산량은 증가하는 추세로 유례없는 쌀값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대대적인 시장격리를 통해 쌀 시장회복에 노력했으나 막대한 재정적 투입에 비해 일시적인 해소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부터 고성군은 각 유관기관·단체 6곳과 함께 ‘고성군 쌀 적정생산 운영 추진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홍보와 농가단체별 쌀 감축을 위한 영농실천을 수행하고 있다.

전 읍면사무소에서는 리플릿 및 마을방송, 각 행사 및 교육 등 쌀 적정생산 홍보를 추진했고, 결의대회때는 고성군수 및 고성군의회의장도 동참하여 농가들의 쌀 적정생산을 위한 의지를 고취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은 밥쌀 생산을 위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질소비료 2kg/10a(300평)을 줄이는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올해 고성군의 141ha의 벼 재배감축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관련 사업(▲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신청 실적은 현재 237.7ha로 목표대비 168% 초과달성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작물은 ‘가루쌀’로 122.4ha, 약 51%를 차지하고 있다.

고성군 가루쌀의 대부분은 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이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로 농식품부에 선정되어 재배 중이다.

고성군은 재배를 넘어서 가루쌀의 이용처를 확대하기 위하여 ‘쌀가루 지역 자립형 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고성군 내 쌀가루 가공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과장은 “벼 재배면적의 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우리군의 쌀 재배농가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많은 농가가 동참한다면 쌀 시장의 구조적인 과잉 해소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 미양우체국 신청사 준공, 12월 1일 업무 시작

[뉴스스텝] 안성우체국은 12월 1일 안성시 미양면에 미양우체국 신청사(안성시 미양면 양지길 23)가 준공되어 12월 1일 9시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시 청사(안성시 미양면 미양로 343)는 11월 28일 업무를 종료하며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이번에 완공된 미양우체국 신청사는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축하여 대지 539㎡, 건물 216㎡ 규모로 이용자 편의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사회공헌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애플하우스와 ㈜아이앤비코리아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두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애플하우스는 발달 장애인과 함께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고양특례시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11월 27일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법률고문 1인이 본인 의사로 고문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3인 법률고문 체제를 유지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새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