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올해 첫 정례회 개회...11일간의 일정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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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
▲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

[뉴스스텝] 울산 남구의회가 10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남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를 통해 지난해 남구의 재정 운영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결산심사는 전년도 사업 집행의 적정성과 예산 운용 실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후 본격 심사에 들어간다.
또한 조례안 10건, 규칙안 1건, 남구 신정1구역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 등 총 15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은 이소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이지현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양임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3건이다.

집행부 제출 조례안은 울산광역시 남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이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 김예나 의원은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 개선을 위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김예나 의원은 “남구가 지난해 12월 도입한 폐기물 수거접수시스템 ‘바로처리’는 신고는 모바일 앱에서 되지만 결제는 대행업체에 현금 또는 계좌이체 해야 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등 결제 방법이 다양하고 신청부터 수거 완료까지 실시간 확인 가능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상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심사는 지난해 남구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펴 재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안건인 만큼 면밀히 살펴봐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자 오늘은 6.10 민주항쟁 기념일”이라며 “의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지역 발전과 화합, 밝은 미래의 중심에 서기 위해 분골쇄신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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