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설관리공단, 장애인종합복지관·가족센터와 협업‘청렴 플로깅'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6 16:10:56
  • -
  • +
  • 인쇄
영천시 인구 증가 시책 및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홍보 병행 실시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올해로 54주년이 되는 ‘지구의 날’ 주간을 맞아 임고서원 일원에서 공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 플로깅’ 가두 캠페인 및 소통 피크닉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올해로 54주년이 되는 ‘지구의 날’ 주간을 맞아 임고서원 일원에서 공단 임직원,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3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공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 플로깅’ 가두 캠페인 및 소통 피크닉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라는 의미의 캠페인으로 건강한 삶 유지와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작년 6월 지역 내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한 ‘영천시소’ 실무협의체 구성원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영천시가족센터와 협업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ESG 경영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생활 속 청렴을 실천하며 공정하고 부정·부패 없이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적극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30여 명의 참여자들은 청렴·인구증가시책·대구군부대유치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임고서원 일대를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보호 운동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시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행사 후 참여자들은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소강당에 모여 영천 특산품인 마늘로 만든 ‘영천마늘피자’를 먹고, 영천시 대표 인물·관광지인 포은 정몽주와 임고서원에 대한 강의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 중립 실천 방안 교육을 비롯해 인구 증가 및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당위성 교육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결속력을 다졌다. 더불어 친환경 텀블러와 볼펜을 기념으로 나눠 가지며 지역 상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병태 이사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 영천시 인구 시책과 군부대 유치를 홍보함으로써 상호 유대와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청렴 플로깅'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ESG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공단은 플로깅 활동 외에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이면지 재활용, 전 사업장 폐건전지 수거함 비치 및 수집, 친환경 연필 사용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예천군은 가을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성남시 야외 공공예식장 2곳 운영 "합리적 비용으로 이색 결혼"

[뉴스스텝] 성남시는 결혼문화의 다양성에 부응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성남시 혼인건수는 4,551건으로 2022년대비 17.7%가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성남시에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아빠가 참여해 바뀐 육아 풍경, 제1기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특별한 여정 마무리

[뉴스스텝] 관악구가 자녀와 친밀감을 높이고 아빠들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여 공동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가족친화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됐다.관악구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출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4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