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모집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6: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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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맥문동 등 특화 자원 활용한 지역 제조가공기업 지원
▲ 청양군,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모집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청양군이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기업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역 특화자원인 구기자와 맥문동을 활용한 지역 제조가공기업 지원을 위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모집설명회를 26일 충남도립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구기자 및 맥문동 관련 제조가공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충남테크노파크(TP)가 주관하고 선문대학교, 도립대학교, 지역산업연구원(천안 소재)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총 14억 원(국비 9억 원, 도비·군비 각 2억 원)으로, 이 가운데 약 5억 7천만 원이 기업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참여기업 네트워킹 및 컨설팅을 통한 혁신화 성장 촉진 ▲기술 교육 및 모니터링을 통한 인식 개선 ▲기술 지도 컨설팅, 기술 및 마케팅 관련 지원 등의 사업화 지원 ▲기업당 2,500만 원을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 ▲장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지원 ▲외국인 채용 프로그램 등이다.

3월 말 지원기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월 초까지 기업 공모가 진행되며, 이후 4월 중 주관기관의 적합성 검토 및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부터 약 5개월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기업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에서는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 명단을 확보하고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비 지원이 주목적으로 6차 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원료 공급 농가도 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공급기업으로 지정할 수 있다. 포장재 디자인 및 제작, 제품 시제품 제작 등은 지원 가능하지만 건축물 설치 등 자본사업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은 인구 감소 및 농촌 협약 지정 지역으로, 구기자·맥문동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제조가공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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