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대응 모의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5 16: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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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과·대덕구보건소 등 관계자 참여… 개선 방향 향후 대응 매뉴얼에 반영
▲ 대덕구 위생과, 대덕구보건소 및 집단급식소 관계자들이 오정동 새뜸어린이집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대규모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대덕구 오정동 새뜸어린이집에서 김치 섭취로 인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발생 인지 및 신속 보고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전파 체계 점검 △합동 대응 회의 △현장 환경 조사 및 검체 채취를 통한 역학조사 △유증상자 모니터링 및 사후 조치 등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구 위생과를 비롯해 대덕구보건소, 집단급식소 관계자 등 관련 기관이 실전처럼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대응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기관 간 의견을 공유했으며, 향후 대응 매뉴얼에 이를 반영해 실제 상황 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식중독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조기에 확산을 방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식중독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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