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편리하게’제주전역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순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4 16:10:17
  • -
  • +
  • 인쇄
제주시 화북어린이공원·한라도서관 완료… 서귀포 문화공원 환경 개선 추진 중
▲ 제주도청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 화북어린이공원과 한라도서관의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이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과 관련해 제주시 화북어린이공원 등 2개소 사업을 9월 마무리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서귀포시 문화공원 보행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구역 내 공원과 공공공간에 총 6억 원을 투입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시설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제주시 화북어린이공원은 2019년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인근 아파트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어르신을 위한 쉼터공간 조성, 안전난간 설치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성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시행됐다.

또한, 제주시 한라도서관 야외 휴게공간에는 데크를 설치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가 숲속 책마루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동약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사업 시행 예정인 서귀포시 문화공원은 올해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요철이 심한 주 진입로 일부를 재포장하고 보도의 턱을 없애는 한편 방치된 운동시설을 정비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편리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유니버설디자인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시작으로 저출산․초고령화가 심화되는 현대사회에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제주 전역에 유니버설디자인이 확대돼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지역과 세계를 잇는 K-미술의 향연…경주서 특별전 개막’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세계를 물들이는 K-미술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2025 APEC KOREA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경북을 대표하는 지역 출신 예술인과 전국에서 활동 중인 유망 미술작가, 그리고 배우·가수 등 초청 연예인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창작 역량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으로 마련됐다.국내외 방문객에게 경북 미술의 저력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

국무조정실, 검찰개혁추진단 공식 출범

[뉴스스텝] 정부조직법 개정(9.26. 국회 통과, 9.30. 국무회의 의결, 10.1. 공포)에 따른 공소청 및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 검찰개혁 후속조치를 추진할 '검찰개혁추진단(단장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겸임)'이 10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국조실・기재부・법무부・행안부・인사처・법제처 등 관계기관 공무원 총 51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추진단은 1년 동안(정부조직법 유예기간 1년

고용노동부 장관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장방문 및 고용지원방안 발표

[뉴스스텝]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월 1일 오후 3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를 방문하여 장애인 노동자, 사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노동자 다수 고용, 최저임금 이상 지급, 편의시설 확충 등의 법정 요건을 모두 갖추어 인증받은 사업장이다. 장애인 중에서도 노동시장에서 더 취약한 위치에 놓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터로서 자리매김했다.(‘25년 6월 현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