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제주’상품·정책 미국에 알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0 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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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풀러턴시와 수출 확대 협력 논의
▲ ‘메이드인 제주’상품·정책 미국에 알린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전 세계 한상들에게 제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교류를 강화한다. 또, 제주의 미래산업 비전을 미국 현지 기업에 홍보하고,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제주 수출상품의 미국 내 판로 확대에 나선다.

주요 일정을 보면, 에너하임시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정 주요 정책과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해외 50여 개국의 한인기업과 국내기업, 미국기업 관계자 3,000여 명이 참가한다.

제주도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유통·물류·무역의 중심지 풀러턴시를 방문해 제주 상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풀러턴시는 오렌지카운티 내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제주도는 한인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 상품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주도는 제주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미래산업에 상승효과를 더하기 위해 현지 기업을 방문해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베이 뷰(Bay View) 캠퍼스를 방문해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오버에어를 시찰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바다에 둘러싸인 제주는 외부와의 연계를 강화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시 간의 지방외교로 제주 상품의 미국 수출을 확대하고, 현지 기업과 제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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