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도‧농융합 상생에 한걸음 더 나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2 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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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위한 도농융합상생 협력사업 추진
▲ 전북도청

[뉴스스텝] 사회적·문화적 변화로 인해 농촌의 문제는 더 이상 농촌만의 문제가 아닌 도시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도농융합 상생시대에 접어들어 전북특별자치도가 해결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문제를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은 6개 사업, 4억 7천만원을 44개소 마을공동체 등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주민 평생교육, 마을기술사업단, 자매결연 활성화,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마을축제 활성화, 산촌마당 캠프 운영으로 구성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게 궁극적 목표이다.

마을주민평생교육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마을주민의 학습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읍 대서마을을 비롯해 8개 마을을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정읍 대서마을에서는 난타교육을 통해 주민공연단을 구성하고,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 등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귀촌인 등 마을주민이 가진 다양한 기술과 재능·경험을 활용한 마을 자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마을기술사업단’사업에는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5개소가 선정됐다.

마을기술사업단을 통해 도시지역에 비해 주택관리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 마을에 재능기부로 LED교체, 창문수리, 방충망 교체 등을 지원하여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자매결연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시민, 단체 등과 지속가능한 도농교류 추진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되며, 고창 `책이있는풍경`이 선정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강대학교와 함께 멘토·멘티 1박2일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인사 등과 함께 마을과 지역을 알리고, 기존 마을주민과 지역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즐거움을 주는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에는 (사)남원활력만들기센터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사)남원활력만들기센터에서는 남원 출신 이금린 작가 등 혼불문학상 시상식으로 배출한 다양한 작가가 참여하는 혼불에서 피어난 남원 문화 북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축제를 개최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을축제 운영 활성화 사업은 익산 수산마을 등 13개 마을에서 개최된다.

대표적으로 임실 관기마을의 관터그려그려 축제는 2015년부터 지속되어 온 마을축제로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민주도로 농촌마을 고유의 경관, 먹거리, 농촌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도시민 등에게 캠핑장소로 제공하여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산촌마당 캠프는 임실 강서마을 등 13개 마을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우리도는 도시와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 막대한 자금투입이 아니더라도 농촌활력에 작은 불씨가 되는 생생마을 플러스사업을 통해 사람찾는 농촌,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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