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숙 전남도의원,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16:15:05
  • -
  • +
  • 인쇄
마약류 용어 사용 우려…오남용 예방 및 경각심 고취해야
▲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1월 24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고, 관련 교육 및 교육자료 개발ㆍ보급, 캠페인, 정보제공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미숙 의원은 “최근 마약 사건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마약 성분이 들어있지는 않으나 상품 명칭이나 마케팅 등에 마약 용어가 흔히 사용됨에 따라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우려가 있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마약류 용어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정된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은 마약류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