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의 도서관 밑그림 그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6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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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17일 개최
▲ 제주 미래의 도서관 밑그림 그린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17일 오후 3시 30분 한라도서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16개 공공도서관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주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정책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정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제4차 국가도서관 발전종합계획과 연계해 앞으로 4개월간 도내 공공도서관 진단․분석 연구를 통해 제주의 특색을 반영한 도서관 정책 방향과 세부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으로는 제주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년) 제안, 국내외 도서관정책 경향 조사 및 제주지역 공공도서관 환경 분석, 제주도 공공도서관 공간 혁신 방안 마련, 제주도 공공도서관 중장기 조직 및 인력 구성안, 제주도 공공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분석 및 발전방안, ‘도서관과 15분 도시’ 문화생활권 허브로서의 역할 방안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문가 자문위원, 도서관 관계자, 용역수행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종합계획 수립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질의 응답과 자문위원의 의견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라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분야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 자문위원을 구성해 소통과 의견 제시를 통한 내실있는 용역으로 실행력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방침이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 특색을 살린 도서관 정책을 발굴하고 도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 및 정보서비스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도서관의 미래경쟁력과 비전을 내실있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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