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 인사, 성과와 능력 중심에 초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6:15:33
  • -
  • +
  • 인쇄
국장급 5명·과장급 20명 역대 최대 규모 승진인사로 직원 사기 진작
▲ 순천시청

[뉴스스텝] 순천시가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 5명, 5급 승진의결 20명, 6급 9명, 7급 24명, 8급 48명 등 총 106명이 승진했고, 351명을 전보했다.

승진인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장급 5명, 과장급 20명을 선발했고, 지난 5월 조례 개정을 통한 8급 정원 확대로 하위직 직원 승진 적체를 해소하면서, 최근 민원강도 증가, 낮은 급여 등으로 떨어진 MZ공무원들의 사기를 증진시켰다.

특히, 시는 이번 인사에서 민선8기 후반기 역점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에 따라 발탁하고, 특별승진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별승진은 지난 6월부터 국 단위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추천받아 인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최동규 일류도시2팀장(행정6급·일류도시기획단)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략적 홍보, 도시브랜드 슬로건 ‘순천하세요’ 개발, 생태+문화콘텐츠 융합을 통한 K-디즈니 순천 조성에 기여한 성과 등을 인정해 특별승진자로 발탁하고, 글로벌 문화산업을 선도할 핵심부서인 콘텐츠정책과장에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전보인사는 콘텐츠정책과, 도시전략과 등 조직개편 신설 부서와 홍보, 문화예술, 관광 등 핵심분야 부서 위주로 인력을 보강했고, 순천대 의대 유치,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등 현안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력있는 직원을 적재적소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8기 후반기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순천을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만들고, 원도심 재생, 남해안 벨트 허브도시 완성으로 지방 소멸 해법을 제시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