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환경교육 자료 제작, 탄소중립 실천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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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초록 더하기’개발… 사진·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 담아
▲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 표지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기후환경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탄소중립 환경교육 수업 지원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환경교육 자료인 ‘우리 함께 초록 더하기’를 개발, 각급 학교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우리 함께 초록 더하기’는 온라인 학습 및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이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웹기반 디지털 교수학습 자료 형태로 개발해 기존 서책형 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풍부한 사진·영상 등의 콘텐츠를 포함해 학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단원 구성은 문제와 개념을 인식하고 생각을 넓히는 ‘알아보기’와 ‘놀아보기’, 우리 지역의 자원과 연계한 ‘체험하기’, 관련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탐험’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제1장 우리 손으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제2장 어떻게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제3장 환경을 지키는 착한 에너지가 존재할까? △제4장 동식물이 함께 잘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환경교육 지원 자료에 담은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은 학교·학생의 상황을 고려해 교육과정 재구성 및 다양한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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