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위원회, ‘초·중·고 학교 안전대책’을 위해 관련기관과 대책 점검 및 개선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5: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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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원회, 2024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 개최
▲ 실무협의회 사진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 오후 3시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내외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에 학생들의 안전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계획 시행, 학교폭력 예방대책, 교통안전대책, 스쿨존 내 고위험행위 집중 단속, 학교안전사고 예방계획 수립 운영, 안전한 통학로 조성, 학교전담경찰관 역량강화 지원 등을 안건으로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어린이 스스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안전히어로즈를 확대 추진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5개 분야(교통안전·식품안전·환경안전·시설안전·안전교육) 15개 정책과제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어린이 놀이시설 및 초등학교 위해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5월 중에는 구·군, 대구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많은 구역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위반 단속 및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에서는 학교폭력 집중 예방활동 강화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지원하는 등 역할을 강화하고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유해환경 합동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시적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스쿨존 내 과속, 신호위반 및 이륜차·PM 인도주행 등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점검으로 교통안전시설 점검, 횡단보도 개선 등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 및 보행안전 수칙, 이륜차, PM 사고사례 전파 등 교통안전 교육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에서는 교육안전 강화를 위해 학교안전사고 예방계획을 수립해 학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재난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학교별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 학교 안전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청소년 범죄 증가에 따라 청소년 도박, 마약, 절도 예방 및 개인정보보호 등 4개 영역에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문상담사 연계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 공모를 통해 학교 주변 환경 취약요소를 개선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학교 안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부서 간 협조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협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서 적극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박동균 상임위원(사무국장)은 “대구형 자치경찰은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자치경찰이다. 초·중·고등학생들의 안전대책은 특히 초등학생 통학로 안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학교 내외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 생활 속 치안이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방본부 등 관련 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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