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지역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 위해 총력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16:01:00
  • -
  • +
  • 인쇄
13일 오후 2시 글로컬대학지원단 제2차 회의 개최
▲ 글로컬대학지원단(TF) 제2차 회의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5월 13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글로컬대학지원단 제2차 회의를 개최해 대학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대학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에 총력을 쏟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지정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 포함) 및 국립대학을 선정해 5년간 최대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전국 신청 대상 대학교 166개교 중 65%인 108개교가 신청해 10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됐지만, 아쉽게도 대구지역 대학은 글로컬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는 경북대, 대구교대를 비롯해 계명대(계명문화대 통합),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대구과학대 등 지역대학 7개교가 글로컬대학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지난 4월 16일에 경북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광주·대전보건대와 연합 신청) 2개 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 됐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중순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기관,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이에 대한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에 최종 10개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시 글로컬대학지원단 제2차 회의를 통해 두 대학의 혁신기획안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향후 대구시 발전전략 및 지역산업 성장계획과 연계해 글로컬대학의 비전을 실현할 방안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컬대학지원단은 대학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미래혁신성장실 8개 부서를 비롯한 대구광역시 17개 부서와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등 관련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에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 여러 이유로 위기에 처한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반한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예비지정된 경북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가 모두 본지정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천시 고경농협,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 기탁

[뉴스스텝] 지난 24일 고경농협 임직원은 고경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고경면 농가주부모임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상혁 고경농협 조합장은 “고경농협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태엽 고경면장은 “고경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에 매년 참여해 주시

대구시의회 제9대 2025년 의정 성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

[뉴스스텝] 대구광역시의회는 2025년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 미래 기틀을 다지는 작업에 충실한 지원자 역할을 다해 왔다.시의회 본연의 기능인 건전한 견제의 기능에 충실하고 생산적인 정책제안에 힘썼으며, 시민복지 및 침체된 경제 등 부진한 시정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촉구해 왔다.대구시의회 제9대 슬로건인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에 맞춰 대구의 미래 50년 번영을 위

고양시 정발산동, 성탄절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다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과 케이크를 전달하는 ‘사랑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정발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오찬지원 반찬배달’이라는 특화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 결식이 우려되는 가구에 매주 수요일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이날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사랑과 온정을 담은 성탄절 케이크와 손편지를 준비해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