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제작 및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6:15:32
  • -
  • +
  • 인쇄
과천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제작 및 교육
▲ 과천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제작 및 교육 실시

[뉴스스텝] 과천시가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이달초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전체 부서에 배포하고,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과천시가 제작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는 민원인의 권리와 의무, 특이민원 법적 대응 방법, 공무원 보호 지원 제도 등 특이민원을 응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직원들이 해당 내용을 쉽고 빠르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8일과 17일, 26일 세차례에 걸쳐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마련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기도청에서 다년간의 공직 근무 경력이 있는 법률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돼 실제 현업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판례 위주의 내용으로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에 있어서 공무원들만이 의무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민원인 역시 적법한 민원처리를 위한 요청에 협조하고, 행정기관에 부당한 요구 및 다른 민원인의 민원 처리를 지연시키는 등의 공무를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시 관계자는 “특이민원은 다른 민원인에게도 큰 피해를 준다”며 “지속적인 특이민원 대응 교육으로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올바로 대응하여 일반 민원인에게 더욱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4월 ‘특이민원 대응과 관련한 법적 대응’을 주제로 하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연말에도 한번 더 해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