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2025 DAC 인문학극장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6: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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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5.(수) ~ 10. 17.(금) 3일간 명사 초청 인문학 공개 강연
▲ DAC 인문학극장 포스터

[뉴스스텝]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회관은 인문학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정서 함양과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공개 강연인 2025 DAC 인문학극장을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오후 7시 30분 3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DAC 인문학극장은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탐구하는 대구시립예술단 강연 사업으로, 기술혁신과 트렌드의 변화가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강연자로는 10월 15일 마인드랩 공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광민 원장을 시작으로, 10월 16일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 10월 17일 경희대학교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이경전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10월 15일 첫 번째 강연으로 MBC '나 혼자 산다', JTBC '이혼숙려캠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MBN '동치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이 ‘나의 마음 관리 처방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자아정체성, 자존감 그리고 자기애 등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며,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멘탈 케어(정신 관리) 방법도 함께 공유한다.

이광민 원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정신과학 박사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임상교수를 거쳐 현재 마인드랩 공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 '쓸데없는 걱정으로 준비된 체력이 소진됐습니다' 등을 쓴 바 있다.

10월 16일(목) 두 번째 강연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를 초청해 ‘우리 주변의 위험한 사람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연을 통해 가스라이팅, 자기애성 인격장애(나르시시즘), 그리고 사이코패스 등 우리 주변 위험한 사람들의 특성과 행동전략을 이야기한다. 분노에 대처하는 방법, 정서를 조절하는 전략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박지선 교수는 미국 뉴욕시립 존 제이 칼리지에서 범죄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문위원,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법원 전문심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 '추적 60분', tvN '알쓸범잡'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마지막 10월 17일, 세 번째 강연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AI시대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세요?’ 주제로 진행된다.

이경전 교수는 KAIST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희대 빅데이터연구센터 소장, 한국경영정보학회 AI 연구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며 우리나라 대표 인공지능 석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미국인공지능학회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 4회를 수상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경전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AI에 대한 정확한 이해, AI 동향, AI 리터러시, AI를 더 잘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들려주고자 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많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말했다.

‘2025 DAC 인문학극장’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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