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광진구, 2025년에도 학교 앞 소통 이어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6:05:54
  • -
  • +
  • 인쇄
통학로 안전부터 교육 환경 개선까지, 학생·학부모·교사들의 현장 목소리 듣기 위해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025년에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학교 앞 소통’으로 소통행보를 이어간다.

[뉴스스텝] 광진구가 2025년에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학교 앞 소통’으로 소통행보를 이어간다.

‘학교 앞 소통’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구청장이 학교 앞을 찾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건의 사항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첫 방문은 지난 14일 광진초등학교에서 시작됐다. 김경호 구청장은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하굣길의 아이들과 마중 나온 학부모 및 인근주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학교 앞 소통’은 다음 달까지 관내 18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하교 시간인 오후 1시경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앞 소통나들이’를 운영한 결과 총 7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중 일부는 해당 부서에 전달되어 검토 후 즉시 조치되거나 중장기 과제로 반영되어 지속적으로 검토·추진될 계획이다.

접수된 의견 중 교육환경 개선이 전체의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통학로 주변 교통 정리 등 안전 분야가 26%, 학교 주변 청소 등 기타 생활 민원이 17%로 뒤를 이었다.

초등학교에서는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및 통학로 안전 문제 등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중·고등학교에서는 신체활동을 위한 학교 체육시설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부모와의 진솔한 소통으로 노후화된 교육시설 개선 및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소중하게 듣고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광진구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80억 원, 친환경 급식 지원에 57억 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원시, 첨단기술의 축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개막’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4일간의 미래산업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제전은 드론과 로봇 산업의 기술, 정책, 문화가 융합된 복합형 페스티벌로 기획됐으며,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학생, 국내외

신상진 성남시장,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개장식 참석

[뉴스스텝]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4시부터 중원구 일대에서 열린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개장식’에 참석했다.이날 개장식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오후 4시 성남동 유아숲놀이터(성남중학교 맞은편)에서, 2부는 오후 5시 하대원동 책 읽는 광장(중원유스센터 맞은편)에서 각각 열렸다.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중원구에 잘 조성된 공원이 부족했던 현실에서 이렇게 여가를 즐기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

"제1회 경산시장배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산시는 16일 하양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경산시장배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및 임원 210여 명이 참가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