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달(月)달(達)한 목요 인문학’ ‘문명과 유산 – 반구천에서 이집트까지’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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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는 4일 평생학습관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문명과 유산-반구천에서 이집트까지’의 주제로 달달한 목요 인문학을 개강한 가운데 김종훈 동구청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9월 4일 오전 10시 동구평생학습관 3층 대강의실에서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月)달(達)한 목요 인문학’ 하반기 강좌의 첫 문을 열었다.

이번 9월 강좌는 ‘문명과 유산 – 반구천에서 이집트까지’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첫 강연은 전호태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울산의 위대한 유산,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전 교수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의의와 학문적 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앞으로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 고조선 연구의 새로운 지평(우실하 항공대 교수) ▲인더스 문명의 기원과 성장·소멸(이광수 부산외대 교수), ▲ 이집트 문명과 세계유산(곽민수 한국이집트학 연구소장) 등 인류사의 주요 문명과 그 유산을 폭넓게 조망하는 강의를 마련한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에서 시작해 세계 문명의 발자취를 함께 조명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인문학적 안목을 넓히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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