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부추와 건강한 여름 나기, 삼삼(蔘蔘)한 달빛 마켓’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5 16: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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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려
▲ ‘증평 부추와 건강한 여름 나기, 삼삼(蔘蔘)한 달빛 마켓’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증평 부추와 건강한 여름 나기, 삼삼(蔘蔘)한 달빛 마켓’이 13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개최한 특별한 야(夜)시장으로, 증평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자리에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체험마을이 손잡고 부추를 비롯한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부추전, 부추만두, 식혜 등 건강한 먹거리 시식 코너와 함께, 제철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7000원 쿠폰→1만원 교환권’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농업인과 각종 단체가 직접 참여한 제철 농산물 판매 부스 역시 활기를 띠었으며, 증평만의 신선한 먹거리와 정겨운 시장 분위기가 어우러져 지역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에게도 색다른 여름밤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증평인삼문화타운 열린 쉼터, 증평인삼 홍보관, 스마트팜’개장식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6월 10일 준공된 열림 쉼터는 녹지 식재, 발 담금 시설, 그늘막 등을 갖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365일 활력 있는 생활 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34플러스센터 내 인삼 홍보관은 증평 인삼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과 흥미로운 정보 콘텐츠가 어우러져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 스마트팜 시설도 공개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공간은 증평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며, 새싹 인삼과 엽채류 등을 스마트한 환경에서 재배한다.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농업과 문화를 하나로 엮어낸 이색 야시장으로, 체험과 휴식, 소통이 함께 어우러진 여름밤의 축제로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며, 도심 속에서 건강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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