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 7월 18일~20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6: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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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 조선해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 및 기발한 배 레이싱과 나이트런 일산, 일산 EDM파티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양레포츠체험, 일산 썸머빌리지, 일산 씨 플렉스(SEA PLEX), 동구 관광투어, 선상유람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특히 지난 12일에 개장한 '일산청년광장'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축제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더 넓어졌다. 지금까지 해변에서 열렸던 일산비치 워터밤과 나이트런 출발행사가 일산청년광장에서 열리며 청년층이 선호하는 '피지컬 비치'와 '올드 앤 뉴 스트릿 댄스 배틀' , 야심한 밤에 버스킹 등이 일산청년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선언과 내빈 인사 등 개막행사에 이어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든 울산조선해양축제 주제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이 선보인다. 이 공연은 초등학생,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등을 비롯한 동구 주민과 문화예술인 200여명이 출연한다. 이어 왁스, 정수라 등 인기 가수와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인 '두근두근 동구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인 7월 19일에는 일산비치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일산 EDM파티 등이 열린다. 특히 ‘나이트런 일산’은 19일 오후 7시 일산청년광장을 출발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지나 다시 일산해수욕장으로 달리며 밤바다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참가 신청한 1,2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7월 20일에는 대학부 13팀과 가족 및 일반부 39팀 등 총 52팀이 참가한 기발한 배 콘테스트가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제작한 기발한 배를 바다에 띄우는 기발한 배 레이싱이 열린다. 또, 오후 7시 30분부터 일산 바다합창제가 열리고 이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해상 불꽃쇼가 마련된다.

해양레포츠 체험, 플라이보드 쇼, 동구 관광투어, 선상유람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등 체험행사가 7월 19일~20일 이틀간 다양하게 마련되며, 올해 신설된 기발한 배 공모전 분야 우수작 19편을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전시한다.

한편, 울산조선해양축제 기간 중에는 안전을 위해 일산해수욕장 회전로타리부터 대왕암공원 회전로타리 까지 해안 쪽 도로 구간에 차량이 통제된다.

동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일산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잊고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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