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안전신고 활성화 우수성과 발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1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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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니터봉사단·안전보안관과 함께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도모
▲ 전북자치도, 안전신고 활성화 우수성과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도 공연장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및 안전보안관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위해요소 예찰과 안전신고 활성화를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선 민간단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활동사례 발표와 함께 전문가 초청 강연이 진행됐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안전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불법 주정차 등 안전 위반 행위와 재난안전 위해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 근절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로는 완주군 안전모니터봉사단이 도로 중앙분리대 파손 신고를 통해 장기간 방치된 시설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한 사례와, 집중호우로 쓰러진 통신주를 신고해 전기 및 화재사고를 예방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한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장수군 안전보안관은 전신주 도괴와 하반부 파괴 상황을 신고해 전신주 수리와 공중케이블 정비를 완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배수로에 토사가 막혀 위험했던 구간의 준설을 신속히 추진한 점도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간담회, 역량강화 교육, 성과 공유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도민이 적극 참여하는 안전신고 활성화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일상 속 작은 안전 실천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 작은 안전신고로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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