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사-지역 농특산물 판매 연계로 서울과 지역의 아름다운 동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2 16: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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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시작(9.24.)으로 시(市) 주요 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는 9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등 서울시 주요 행사에서 시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는 97만명, 책읽는 서울광장에는 26만 8천 여명, 광화문 책마당에는 23만 6천 여명의 시민이 찾는 등 서울시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지역 농특산물 첫 판매는 9월 24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부터 시작되며 잠수교 중간 교각(36~37경간)에서 오전 12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지역 농특산물은 각 지자체에서 엄선하여 추천한 ‘농부의 시장’ 참여 농가들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 참여 농가들의 농특산물로 꾸려진다.

이번 지역 농특산물이 연계 판매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들도 운영되어 시민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매주 일요일 12시~21시, 11월 12일까지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푸드트럭’, ‘찐플리마켓’, ‘책읽는 잠수교’, ‘잠수교 클래스&놀이터’, ‘잠수교 라이브&구석구석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이 함께 소개되어 시민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매주 목, 금, 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북토크와 작가초청 강연, 클래식-음악사조 해설 및 연주 등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각 지역 서점들의 특화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광화문 책마당’은 10월에는 매주 토, 일 16시~21시, 11월에는 매주 토, 일 10시~17시 사이 운영되며, 11월 12일까지 시민들을 만난다. 판타지 주제의 북큐레이션과 클래식 공연,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심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기고, 정성이 가득한 지역의 농특산물도 맛보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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