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세부실행계획 보고회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6:15:23
  • -
  • +
  • 인쇄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엄사면 향한리 일원에서 봄나들이 행사 열려
▲ 계룡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세부실행계획 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은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엄사면 향한리 일원에서 ‘계룡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나들이 행사는 새봄을 맞아 시민화합, 향적산과 향한리 카페거리 및 향한리 벚꽃 명소 홍보, ‘2025계룡軍문화축제’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열리고 있다.

재단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응우 이사장과 각 부서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나들이 행사 세부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어 그 간의 행사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 목적 및 개요 ▴무대설치, 공연·체험·이벤트 ▴시설·환경 ▴경관조명 및 포토존 설치 ▴안전·교통운영 계획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보고에 이어 부서 및 유관기관 협조사항 전달, 미비점 보완 대책 등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올해 달라지는 점으로는 ▴엄사중학교-행사장 구간(1.3km) 셔틀버스 운행 ▴벚꽃나무 조명 설치 ▴향한리 로터리 근처로 주무대 위치 변경 ▴감성텐트 및 화장실을 확대 설치했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관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통기타 공연, 시민 참여 레크레이션, 음악다방 신청곡이 운영되며, 히든싱어에 출연한 가수 나건필 공연, 불후의 명곡과 복면가왕에 출연한 박혜경 미니콘서트와 벚꽃과 가곡의 밤 등 풍성한 공연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5일에는 반려동물 뽐내기 대회, 서커스 공연에 이어 저녁 6시 30분에 공식 개막식이 열리며 코요태(신지, 김종민, 빽가), 손태진 등 정상급 가수의 흥겨운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매일 오후 2시에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북춤·부채춤, 천원 경매쇼, 한국무용&밸리댄스, 어린이합창단, 청소년 댄스, 봄나들이 사진 콘테스트 등 봄향기 물씬 풍기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먹거리 장터 운영, 벚꽃 가방걸이와 목걸이 만들기, 풍선피에로 이벤트, 보름달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재단은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전반에 걸친 종합 교통관리 및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