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지혜로 시민과 소통…남양주시, 여유당시민대학 수료 기념 정담회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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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여유당시민대학 수료 기념 정담회 통한 주광덕 시장과의 소통
▲ 남양주시, 여유당시민대학 수료 기념 정담회 가져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여유당시민대학 제1기 수강생들과 함께 정담회를 열고, 수료를 축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정약용과 남양주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바탕으로 운영된 ‘여유당시민대학’ 5주차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수강생과 시장이 만나 정약용 선생에 대한 심화 교육 소감을 나누고, 일상에 살아 있는 다산의 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수강생들과 함께 ‘다산의 문장’을 공유하며, “모든 시작은 위대하다. 먼저 시작하라”는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해 어떤 일이든 첫걸음을 내딛는 것의 중요성과 그 시작이 지닌 의미를 강조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남양주의 역사적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어졌다”라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의미 있었고, 남양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도 한층 커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주 시장은 “여유당시민대학은 단순한 교육과정이 아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이 오늘날로 이어지며 함께 성장하는 여정”이라며 “이 과정이 다산의 지혜를 배우는 출발점이 돼 수강생들이 앞으로 시정 발전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 파트너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시는 올해 정약용 여름학교와 가족 캠프, 하반기 여유당시민대학 제2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일상에서 체험하고, 정약용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여유당시민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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